Monday, July 6, 2009

출발...

드디어 출발이다.
들뜬 마음에 잠을 설치다가 글을 적기 시작한다.

아무 것도 되어진것이 없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하지만, 우리는 벌서 후반전을 마치고 탈진해 버린 선수들 마냥 힘겨운 발을 이끌고...
출발점에 발을 올려 놓고 있는 것 같다.

지난 금요일 TGIF...
뿔뿔히 흩어져 앉은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때 그 그렇게 뿔뿔히 흩어져 있던 모습이 현재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다.
육체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 이젠 더 이상이 화합도 되지 않는...

하지만....
이제 돌아 갈 길은 없다. 이제 되돌아 갈 수도 없다.
지난 번, Death Valley에서는 되돌아 올 수 있었을 지 모르지만... 그 건 연습이였다.
돌아갈 수 없다면 앞으로 가는 것이다. 앞에 무엇이 있는 지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것은 그 분이 하시는 일이다.


출발,아무리 흩어져 있어도, 아무리 지쳐 있어도, 아무리 힘들더라도 ,
출발,이런 우리의 모습도 그분 안에서 그분의 합당하신 뜻대로 쓰여질 것을 믿고..
출발, 그 분이 우리와 함께 달리시는 것을 믿고...